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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삼공사, 기업은행과 균형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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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2-20 07:00
2012년 2월 20일 07시 00분
입력
2012-02-20 07:00
2012년 2월 2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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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인삼공사 선수단. 스포츠동아DB
3-1로 이기며 시즌 전적 3승 2패로 앞서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인삼공사는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8-25 25-23 25-21) 승리를 거두며 16승7패(승점 49)로 1위를 굳게 지켰다.
비록 선두와 신생팀의 대결이었지만 쉬운 승부는 아니었다. 4라운드까지 양 팀은 2승씩 나눠가지며 팽팽했다. 첫 세트를 따내고도 인삼공사는 2세트에서 맥없이 무릎을 꿇으며 악몽이 재현될 뻔 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공격 분산으로 알레시아에 집중된 상대의 맥을 끊었다. 몬타뇨는 28득점(공격성공률 50%)을, 한유미와 이연주가 각각 12점,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기업은행은 알레시아가 홀로 33점을 올렸을 뿐, 토종들의 역할이 미미했다.
인삼공사 박삼용 감독은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 범실(28회)이 다소 많았지만 꼭 승리를 해야 한다는 열망이 강했다”고 기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편집|김남은 기자 kne81@donga.com 트위터 @sd_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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