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배드민턴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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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2일 03시 00분


요넥스 코리아가 21일 서울 63시티에서 배드민턴팀 창단식을 가졌다. 김
동령 선수와 김정민 단장, 문제일 감독(왼쪽부터)이 단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요넥스 배드민턴팀은 다음 달 22일 열리는 봄철 종별리그에서 데뷔
전을 치른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요넥스 코리아가 21일 서울 63시티에서 배드민턴팀 창단식을 가졌다. 김 동령 선수와 김정민 단장, 문제일 감독(왼쪽부터)이 단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요넥스 배드민턴팀은 다음 달 22일 열리는 봄철 종별리그에서 데뷔 전을 치른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지난해 말 해체된 서울 강남구청 배드민턴팀이 요넥스 배드민턴팀으로 거듭났다. 강남구청 배드민턴팀을 인수한 요넥스 코리아(㈜동승통상)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요넥스 배드민턴팀 창단식을 가졌다. 요넥스 배드민턴팀은 기존 강남구청 선수단 9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문제일 감독과 강경진 코치 등 코칭스태프 2명과 국가대표 이현일, 박성환 등 선수 7명으로 구성됐다. 팀 에이스 이현일은 남자단식 세계랭킹 8위의 실력파다.

이날 창단식에는 오진학 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 김영직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김덕인 요넥스 코리아 회장, 김철웅 요넥스 코리아 대표 등을 포함해 120여 명이 참석했다.

요넥스 배드민턴팀은 현재 서울체고에서 훈련 중이며 다음 달 22일 충남 당진에서 열리는 2012 봄철 종별리그에서 첫선을 보인다. 요넥스 코리아 관계자는 “배드민턴팀 대우는 강남구청과 비슷하지만 물품 지원을 크게 늘릴 것이다. 선수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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