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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정환 19점 팡팡!…드림식스, 현대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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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07:00
2012년 2월 24일 07시 00분
입력
2012-02-24 07:00
2012년 2월 2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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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식스가 거함 현대캐피탈을 꺾었다. 드림식스 선수들이 23일 프로배구 V리그에서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장충체육관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신영석·최홍석 각각 16점 폭발
주전 고른활약…현대 3-1 제압
드림식스의 근성과 자신감이 돋보인 한판 승부였다. 김정환(라이트, 19점)을 비롯해 최홍석(레프트, 16점), 신영석(센터, 16점) 등 주포들의 맹활약을 앞세운 드림식스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드림식스가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20 25-22 17-25 30-28)로 이겼다.
드림식스는 세트 초반이 항상 관건이었다. 범실로 끌려가기 시작하면 이를 뒤집지 못하고 무너졌다. 하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1세트 초반부터 강 서브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 있는 오픈 공격과 속공을 쏟아 부으며 현대캐피탈을 당황시켰다.
1,2세트를 내리 따낸 드림식스는 수니아스와 문성민의 공격이 살아난 현대캐피탈에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30-28까지 가는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드림식스 박희상 감독은 “치고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항상 무너지곤 했는데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 용병이 없기 때문에 쉬운 팀이 없지만, 기본기를 지키면 좋은 시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이 잘 준비해 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장충체육관 |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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