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 은퇴식, 29일 쿠웨이트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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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8일 14시 31분


안정환. 스포츠동아DB
안정환. 스포츠동아DB
‘반지의 제왕’ 안정환(36)이 축구대표팀 공식 은퇴식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 전 하프 타임 때 안정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A매치 총 71경기에 참가해 17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16강 이탈리아전 골든골을 비롯해 2골을 기록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1골을 기록하는 등, 월드컵에서만 3골을 기록하며 큰 공헌을 했다.

안정환의 은퇴식은 영상 상영, 공로패 및 골든 슈즈 전달식, 꽃다발 전달, 안정환 은퇴 인사, 그라운드 순회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안정환은 축구 선수에서 완전히 은퇴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인 이혜원 씨의 사업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70경기 이상 참가한 선수들에게 은퇴식을 열어주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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