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2점을 내주긴 했지만 페니는 영상 10도의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46km의 강속구를 자랑했다.
페니는 메이저리그에서 119승을 거둔 투수로 7일 연봉 400만 달러, 인센티브 350만 달러 합계 750만 달러(약 84억 원)에 소프트뱅크와 계약했다.
한편, 경기는 5회초 종료 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양 팀 합의하에 '인정'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두산은 5회 공격까지 진행하는 동안 8개의 안타로 6득점을 뽑아내며 4회말까지 8안타로 5득점에 그친 소프트뱅크를 6-5로 눌렀다. 두산 오재원은 3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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