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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日 언론, 이대호에 연일 찬사… “괴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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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13:49
2012년 3월 1일 13시 49분
입력
2012-03-01 13:42
2012년 3월 1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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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진출한 ‘빅 보이’ 이대호(30)가 연일 일본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1일 ‘연습경기 타율 7할이 넘는 이대호는 괴물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대호는 지난 29일 지바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9번의 연습경기에서 17타수 12안타 타율 0.706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언론은 삼진이 없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데일리 스포츠는 이대호의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란 말에 “무삼진 기록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는 것인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대호는 지난 2010년 한국 프로야구 타격 7관왕에 오를 당시 44홈런을 때리면서 불과 77개의 삼진만을 당했다.
한편, 이대호는 1일 일본 고치 동부야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마지막 연습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해 1회말 좌익수 방면으로 적시타를 날리며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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