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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LPGA 새 수장에 구자용 회장…“협회 안정화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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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07:00
2012년 3월 7일 07시 00분
입력
2012-03-07 07:00
2012년 3월 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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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구자용 회장. 동아일보DB
구자용(57·사진) LS네트웍스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2대 회장에 추대됐다.
KLPGA는 최근 이사회와 대의원 설명회를 차례로 열어 구자용 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취임식은 9일 열리는 정기총회 직후 열린다.
2016년 정기총회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 구 회장은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들과 소통하며 화합을 이뤄 협회 안정화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S네트웍스는 프로스펙스와 풋웨어 스케쳐스, 아웃도어 몽벨 및 잭울프스킨 브랜드를 보유한 스포츠·아웃도어 유통기업이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선종구 전 회장의 사퇴 이후 1년 가까이 공백 사태를 빚어왔던 협회 운영이 정상을 되찾게 됐다.
협회는 또 4월12일부터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리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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