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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북 꺾은 광저우, ‘보너스만 27억 원’ 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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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09:34
2012년 3월 8일 09시 34분
입력
2012-03-08 09:23
2012년 3월 8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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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광저우의 경기 모습. 스포츠동아DB
‘K리그 챔피온’ 전북 현대를 대파한 중국 광저우의 선수들이 두둑한 보너스를 챙겼다.
광저우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첫 경기에서 5-1의 대승을 거뒀다.
전북을 꺾은 광저우는 원정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을 뿐 아니라 약 27억 원의 두둑한 보너스까지 챙겼다.
지난 해 독특한 승리수당제도를 내걸었던 광저우는 이번에도 선수들을 자극할만한 화끈한 보너스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 구단의 주인이자 중국 부동산 재벌인 헝다 그룹의 회장은 2012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승리수당으로 600만 위안(약 10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전북 원정을 앞두고는 한 골당 200만위안(약 3억6000만원)을 추가 보너스로 설정했다.
광저우는 이날 5골을 터트린 끝에 승리하며 승리에 대한 수당 10억 원과 득점 보너스 약 17억 원을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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