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공을 몰다 수비수 틈새로 찬 왼발 슛 두 번째 골... 후반엔 골키퍼와 맞대결에서 오른발 로빙 슛으로 세 번째 골을 기록합니다.
이어 패스를 주고받는 뒤 골대 왼쪽에서 각도 깊은 슛으로 네 번째 골을...
왼쪽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리고 찬 중거리 슛마저 네트에 꽂히면서 다섯 번째 골이 나옵니다.
5골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후 한 경기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은 메시를 극찬했습니다.
[인터뷰: 로빈 두트]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도 최고지만 그가 있는 팀은 또 다른 세계다.“
[인터뷰: 과르디올라] “메시는 최고다. 감독이라 행운이며 내가 가르쳤다고 말할 수 있어 좋다.“
맨유의 웨인 루니는 트위터를 통해 말도 안 된다며 역대 최고라고 평했고, 아스널의 잭 윌셔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고.. 맨시티의 발로텔리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감탄했습니다. 메시 때문에 전세계 축구팬들은 하루하루가 즐거운 요즘입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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