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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현준 수사종결·김성현 구속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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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07:00
2012년 3월 9일 07시 00분
입력
2012-03-09 07:00
2012년 3월 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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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왼쪽)-김성현(오른쪽). 스포츠동아DB
박현준(26)은 재소환 없이 수사 종결, 김성현(23)은 구속 기간 연장해 보완 수사. 한때 팀 동료였던 둘의 처지가 계속 엇갈리고 있다.
박은석 대구지방검찰청 2차장검사는 8일 오후 2시, 정례브리핑을 열고 “(박현준의) 재소환 계획이 없다”며 추가 조사 없이 기소할 뜻을 밝혔다. 반면 김성현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의 필요성이 있어 법원으로부터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체포된 김성현의 구속기간은 8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검찰은 김성현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보완 수사를 진행한 뒤, 12일쯤 이들과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연루된 브로커, 그리고 프로배구 승부조작으로 불구속 입건된 선수들을 일괄 기소할 계획이다.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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