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가 3월 31일과 4월 1일, 전남 완도군에서 제20회 연합회장기 및 제2회 장보고배 전국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의 시즌 오픈대회로 크로스컨트리(47km), 도로 사이클(40km)로 나뉘어 진행된다. 크로스컨트리 코스는 완도군이 자랑하는 전국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인 해발 644m의 상황봉과 완도수목원이 포함되어 있다. 도로 사이클 역시 바다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선수들로서는 경기를 치르며 완도의 절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보너스를 받게 되는 셈이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고급 긴팔 저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대회 안전보험 가입, 중식, 기록칩 측정에 의한 기록증이 발급된다. 단체전·개인전 1∼3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4∼6위 입상자에게도 완도 특산품을 부상으로 시상한다. 문의는 전국자전거연합회 (02-420-5430, 546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