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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루니, 팔목 부러트린 9살 아이에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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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11:10
2012년 3월 23일 11시 10분
입력
2012-03-23 11:01
2012년 3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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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의 사과 내용. 사진 출처=웨인 루니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27)가 공개 사과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루니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울버햄튼과 원정 경기에 앞서 슈팅 연습을 하던 공이 관중석으로 날아가 9살짜리 아이의 팔목을 부러트렸다.
제이미 토마스라는 이름의 9살짜리 아이는 관중석 맨 앞에서 루니의 슈팅 연습을 구경하다 팔목이 부러지는 봉변을 당했다.
훈련에 매진하던 루니는 당시에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후에 9살짜리 아이의 팔목을 부러트린 사실을 알게 된 후 사과의 말을 전했다.
루니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의 말을 전하는 한편,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편지를 토마스에게 보냈다는 글을 작성했다.
한편, 루니가 속한 맨유는 오는 27일 풀럼과의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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