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이사회를 통해 2012년 아시아시리즈를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할 것을 심의·의결했다. 주최국 자격의 한국은 2팀이 참가하는데, 이사회는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부산을 연고로 한 롯데에게 자동출전권을 부여했다.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대신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이 출전한다. 이사회는 또 KBO 홍형기 현 감사의 유임도 결정했다.
아시아시리즈의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2월 20일 아시아 5개국 프로야구기구 사무총장 회의에서 한국 개최의 우선 고려를 결정했고, KBO는 3월 정기 이사회를 통해 이를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