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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자철, 친정팀 상대로 공격 포인트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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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15:51
2012년 4월 13일 15시 51분
입력
2012-04-13 14:17
2012년 4월 13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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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스포츠동아DB
최근 유럽프로축구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가고 있는 구자철(23·FC 아우크스부르크 )이 친정팀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구자철은 오는 14일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을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한 구단.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됐다.
임대 된 이후 구자철은 서서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구자철의 공격 포인트로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한다면 이는 친정팀에 치명타가 된다.
현재 유로파리그 진출(분데스리가 7위까지)을 노리는 볼프스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에 패할 경우 7위 내 진입이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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