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학 SK전에서 뜬공을 처리하다 펜스에 부딪혀 구급차에 실려갔던 한화 외야수 정원석이 17일 서울 마이크로병원에서 탈골된 우측 중수골 수술을 받았다. 재활까지 3개월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전반기 출장은 힘들어졌다.
김기태 감독, 심판 어필 후 곧 철수
LG 김기태 감독은 17일 청주 한화전 1회말 수비 때 잠시 어필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왔으나 심판진의 설명을 듣고 곧바로 철수했다. 선발 임찬규의 볼에 손을 맞은 한화 이여상이 몸에 맞는 볼임을 주장하자 심판진은 처음 볼로 판정했던 것을 수정했고, 이 설명을 들은 김 감독은 수긍하고 곧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