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정상 서울시청, 동아일보기 전국 정구대회 초반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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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8일 03시 00분


음성군청-문경시청 연파

절묘한 백핸드 스트로크 부산 사하구청 권란희가 7일 열린 제90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안성시청과의 여자 일반부 단체전 복식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로 공을 받아 넘기고 있다. 이은미와 권란희가 짝을 이룬 사하구청은 경기 안성시청 이슬이-전하연 조에 승리했지만 나머지 단식 경기 등에서 모두 패해 1-3으로 졌다. 문경=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절묘한 백핸드 스트로크 부산 사하구청 권란희가 7일 열린 제90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안성시청과의 여자 일반부 단체전 복식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로 공을 받아 넘기고 있다. 이은미와 권란희가 짝을 이룬 사하구청은 경기 안성시청 이슬이-전하연 조에 승리했지만 나머지 단식 경기 등에서 모두 패해 1-3으로 졌다. 문경=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서울시청은 6일 경북 문경 시민정구장에서 열린 제90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반납했다. 지난해 2연패를 이룬 뒤 1년 동안 갖고 있다 돌려준 것이다. 만약 올해 우승해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면 전통에 따라 우승기를 영구 보관한다. 일단 출발은 좋다. 서울시청은 7일 열린 예선 A블록 1, 2차전에서 충북 음성군청과 문경시청을 연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강호 문경시청과의 경기에서는 인하대를 졸업하고 입단한 신인 유은우의 활약이 빛났다. 유은우는 단식에서 국가대표인 문경시청 김동훈을 3-1로 꺾은 데 이어 김직민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이겨 홀로 2승을 거뒀다.

여자 일반부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농협은행이 부산 사하구청을 3-2로 눌렀다. 농협은행의 강력한 라이벌 경기 안성시청도 사하구청을 3-1로 제쳤다. 문경시청은 대구은행에 2-3으로 패한 뒤 충북 옥천군청을 3-0으로 완파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문경=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동아 정구대회#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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