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42·SK텔레콤)가 선수들에게 초코파이를 깜짝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적힌 초코파이 7000여 개를 선물했다. 이 대회는 전년도 우승자가 선수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2010년 우승자 팀 클락(남아공)이 컵 케익을 선물한 바 있다. 최경주는 “저는 한국 골프의 대표이고, 한국 대표 과자인 초코파이를 함께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특별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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