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 동반 출전하는 코리안탑팀의 정찬성(25) 양동이(27)가 계체를 무사히 통과했다.
두 선수는 15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패트리어트 센터에서 진행된 ‘UFC on FUEL TV 3' 공식 계체량에서 각각 145파운드(65.77kg), 186파운드(84.37kg)를 기록하며 계체를 한 번에 통과했다. 정찬성과 대결하는 더스틴 포이리에도 145파운드로, 양동이의 상대 타바레스 역시 185파운드로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정찬성과 양동이는 지난 5일 일찌감치 미국에 입성해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11일까지 각각 161.8파운드(73.39kg), 210파운드(95.61kg)을 기록했던 두 선수는 4일만에 7.62kg, 11.24kg을 감량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정찬성은 계체 직후 “계체를 무사히 마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히고 “남은 하루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해 양동이와 반드시 동반승리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정찬성과 양동이가 동반출전하는 ‘UFC on FUEL TV 3'는 16일 8시 30분부터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영상제공=몬스터짐(www.monsterzy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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