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현(21·MFS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그랜드 점프투어(총상금 3000만원·우승상금 600만원) 2차전에서 우승했다.
지주현은 17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정상에 올랐다. 프로 첫 우승이다.
“마치 상상 속에 있는 것만 같다. 꿈꿔왔던 상황이 실제로 이루어지다니 믿기지가 않는다”며 감격해 한 지주현은 “이번 시즌 1승을 더 추가하고 꾸준하게 톱10에 들어서 가능하면 상금왕도 해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아마추어 유연채(18)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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