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女대표팀 세계 단체선수권 결승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5일 03시 00분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세계단체선수권(우버컵)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은 24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4강전(3단식 2복식)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했다. 2010년 중국의 7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우승했던 여자 대표팀은 중국과 26일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성지현(한국체대)과 배연주(인삼공사)가 단식에서 이겼고 김민정(전북은행)-하정은(대교눈높이) 조는 복식에서 승리를 보탰다. 성한국 대표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은 세계단체선수권(토마스컵) 8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꺾고 2008년 인도네시아 대회 이후 4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25일 덴마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배드민턴#우버컵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