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당한 챔프들… 양수진-이정민-김보경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5일 03시 00분


매치플레이 1회전 고배

역대 챔피언들이 모조리 첫판에 고개를 숙였다. 24일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제5회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1회전(64강). 지난해에 우승 트로피를 든 양수진과 2010년 우승자 이정민, 초대 챔피언 김보경이 줄줄이 탈락했다. 미국 투어에 진출한 2009년 챔피언 유소연이 불참하면서 이번 대회는 왕년의 우승자 4명의 이름이 대진표에서 모두 지워졌다.

양수진은 무명의 김초희에게 2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완패했고 이정민은 김수연에게 4홀을 남기고 5홀 차로 무너졌다. 김보경은 이은빈에게 1홀 차로 졌다. 우승 후보로 꼽힌 최혜용과 안신애, 김혜윤도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양수진#이정민#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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