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멀티 히트… ‘7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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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8일 09시 08분


클리블랜드 추신수. 동아일보DB
클리블랜드 추신수. 동아일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는 물론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터트렸고,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좌중간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7)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34번째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의 결과로 추신수는 타율을 0.278에서 0.281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선발 투수 데릭 로우가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며 5-7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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