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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식카페 네티즌들이 본 유로2012… 우승은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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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9 17:07
2012년 6월 9일 17시 07분
입력
2012-06-08 17:20
2012년 6월 8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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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는 폴란드, 우크라이나 공동 개최로 열린다. (출처= UEFA닷컴)
축구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유로2012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주식투자자들에게 있어 유로2012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유럽발 위기로 수개월 째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2012가 9일 새벽 1시(한국시각) 폴란드대 그리스의 개막전으로 2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남미가 빠지긴 했지만 축구 마니아들은 월드컵보다 유로 2012를 진정한 축구 이벤트로 꼽는다. 월드컵은 8강 이상은 돼야 ‘축구를 좀 볼 수 있다’는 수준이지만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6개국이 참가하는 유로 2012는 그야말로 16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도 주식카페 회원들의 눈에는 그닥 달가워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스로 시작된 유로존 위기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번지면서 이들 국가는 ‘PIGS’(위기 국가의 앞머리를 따 만든 것으로 돼지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다)로 불렸다.
▲ EU 가입하지 않은 나라는 러시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뿐
2012년 들어서는 툭하면 유로존 위기가 불거지며 주가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유럽발로 시작된 위기가 미국을 뒤흔들고 결국 아시아를 비롯한 이머징 국가들에 큰 영향을 끼치다보니 악재가 도미노현상처럼 번졌다.
현물을 주로하는 주식카페 회원들 사이에서는 ‘유럽’이라면 몸서리를 친다. 게다가 이들은 유로2012를 두고 “저들이 지금 축구나 하고 있을 때냐”는 볼멘소리를 서슴없이 내뱉는다.
오는 17일 그리스가 2차 총선거를 앞두고 유로존 탈퇴가 높은 상황에서 때마침 벌어지는 유로2012를 주식카페 회원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우선 유로2012에 나서는 16개국 중에 유럽연합(EU)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는 러시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3개국이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국민투표를 통해 EU 가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결론내면서 2013년 7월1일부로 EU 가입국가가 될 예정이다.
그럼 결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둘 뿐이다. 피파랭킹으로 보면 13위인 러시아가 52위인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앞서있다.
▲
1인당 GDP순위로 보면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 아일랜드 순
실제로 주식카페의 일부 회원들은 “동유럽발 디폴트가 있긴 했지만 유럽발 악재의 실체는 유로존 위기다. 유로존과 상관없는 러시아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로 유럽연합에 가입돼 있지만 유로화를 쓰지 않는 나라는 폴란드, 체코, 덴마크, 스웨덴, 잉글랜드 등 5나라다.
유로화로 묶여 있는 유로존이 위기로 인해 환율을 망가뜨리고 그것이 현물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인과관계를 따지는 투자자들도 많다. 그래서인지 주식카페 회원들 중에는 차라리 유럽연합중에 유로화를 쓰지 않는 나라에서 우승국가가 나오길 희망(?)하고 있기도 하다.
유로2012 조편성
한편 국가별 GDP(2011년 IMF통계 기준)로 보면 16개국 중에 B조의 독일(4위ㆍ3조6386억 달러)과 D조의 프랑스(5위ㆍ2조8082억 달러)가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이어 잉글랜드(D조), 이탈리아가 각각 세계 7위, 8위 수준으로 뒤를 잇고 있다.
1인당 GDP(2011년 IMF통계 기준)로 보면 복지가 뛰어난 북유럽 국가의 강세가 단연 돋보인다. B조의 덴마크(6위ㆍ5만6651달러)와 D조의 스웨덴(7위ㆍ5만742달러)가 쌍벽을 이룬다.
뒤를 이어 네덜란드(B조), 아일랜드(C조)가 세계 11위, 12위로 16개국 중에 4강을 형성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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