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격돌한다. 잉글랜드는 매회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유로컵에서 1차례 우승도 하지 못했다.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선수단 내분으로 예선 탈락한 프랑스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프랑스는 로랑 블랑 감독 취임 이후 끈끈한 조직력을 만들어내며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반면 잉글랜드는 대표팀 경험이 없는 로이 호지슨 감독의 용병술과 람파드, 케이힐(이상 첼시) 등의 부상 이탈이 아쉽다. 루니는 몬테네그로와 예선에서 비신사적 플레이로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