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2·고려대·사진)가 자신의 교생실습을 ‘쇼’라고 비방한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철회했다. 김연아는 15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안의 이상훈 변호사를 통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고소 취하에는 김연아 선수의 의사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중국의 빙상 부부인 자오홍보-센슈에가 17일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은퇴 아이스쇼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중국으로 떠났다.
마이애미 킹 르브론 32점 맹활약…NBA 챔프전 원점
마이애미 히트가 15일(한국시간) 체서피크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 2차전 원정경기에서 32점·8리바운드·5어시스트를 잡아낸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00-96으로 누르고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마이애미 드웨인 웨이드도 24점을 올려 케빈 듀란트(32점)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를 잡았다. 양 팀은 17일 마이애미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안송이,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1R 선두
안송이(22·KB금융그룹·사진)가 15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안송이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곁들이며 6언더파 66타로, 3언더파 69타를 친 2위 양수진(21·넵스)을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