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맹활약했다. 그는 19일 신시내티와의 안방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장타 쇼’다. 타율은 0.262에서 0.265로 올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0-1로 뒤진 1회말 상대 선발 맷 라토스의 시속 153km 높은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15일 신시내티와의 경기 이후 4경기 만의 대포. 6-5로 앞선 4회 2사 3루에선 왼쪽 담장 상단을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