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전북)가 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소 경기 50득점-50도움을 달성했다. 에닝요는 17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정성훈의 골을 도와 통산 5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문 앞 혼전 중에 나온 에닝요의 패스는 경기 당시 도움으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전북 구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재확인을 요청해 19일 어시스트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통산 69골을 기록 중인 에닝요는 역대 최소인 177경기 만에 50득점-50도움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러시아에서 귀화한 이성남(러시아 이름 데니스)이 갖고 있던 22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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