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은 오는 6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이하 한국시간)에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에서 개최되는 ‘UFC on FX4’를 곰TV를 통해 생중계 한다. 다음날 24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개최되는 ‘UFC 147’ 경기를 역시 생중계 한다.
‘UFC on FX4’는 ‘더 불리(The Bully)’ 그레이 메이나드 (33, 미국)와 ‘옥타곤의 성난 사자’ 클레이 구이다(31, 미국)의 대결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의 라이트급 ‘넘버3’ 결정전으로 어떤 선수가 ‘넘버3’에 오를지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라이트급 챔피언은 ‘김치파워’의 별명을 가진 한국계 선수 벤 헨더슨(28, 미국) 이다. 이와 함께 ‘돌 주먹’ 샘 스타우트(28, 캐나다)와 스펜서 피셔(36, 미국)의 숙명적인 라이벌 매치도 함께 진행된다.
다음날 개최되는 ‘UFC 147’은 ‘도끼살인마’ 반더레이 실바(36, 브라질)과 ‘에이스’ 리치 프랭클린(38, 미국)의 대결이 메인 이벤트로 개최된다. 원래 반더레이 실바는 14년 만에 비토 벨포트 (35, 브라질)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비토 벨포트의 손 부상으로 결국 리치 프랭크린으로 대진 상대가 변경 됐다. 리치 프랭클린은 준비 기간이 길지 않은 관계로 190파운드 (86.2kg)의 계약 체중(두 선수 합의로 규정 체중 이외의 체중으로 대결)로 경기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주짓떼로’ 파브리시오 베우돔(34, 브라질)과 마이크 루소 (36, 미국)의 헤비급 경기도 진행된다.
곰TV는 ‘UFC on FX4’와 ‘UFC 147’을 생중계 하고, 채널 345번에서 지난 UFC 명경기와 격투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TUF 영상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곰TV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곰TV 측은 “‘UFC on FX4’의 메인 이벤트로 예정된 그레이 메이나드와 클레이 구이다 선수의 경기는 사실상의 ‘넘버3’ 결정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요일에 개최될 ‘UFC 147’은 “반더레이 실바와 리치 프랭클린의 대결로 반더레이 실바의 부활에 격투기 팬들이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라며 “이번 주말 UFC를 시청하면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곰TV는 오는 7월 7일(현지시간)에 한국 선수 김동현(32·부산팀매드)이 참가하는 ‘UFC 148’도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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