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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르투갈 4강 진출, “호날두, 체흐 미안해” 포착 장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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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11:03
2012년 6월 22일 11시 03분
입력
2012-06-22 10:53
2012년 6월 22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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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캡처한 KBS 중계장면.
‘포르투갈 4강 진출’
유로2012 8강 첫 경기에서 1-0으로 체코를 이긴 포르투갈이 4강에 진출했다.
네티즌들은 체코와 포르투갈의 선수 입장 장면을 캡처하며 “결승골을 넣은 호날두가 체흐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고 화제를 몰고 갔다.
유로2012 8강 첫 경기는 A조 1위 체코와 B조 2위 포르투갈의 맞대결이었다. 애시당초 호날두의 창과 체흐 골키퍼의 방패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경기는 포르투갈의 파상 공세에 힘입어 체코를 농락한 끝에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후반 35분 호날두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 초반은 체코의 선전이 기대를 모았다. 한 때 볼점유율도 포르투갈을 상당히 앞설 만큼 괜찮았다. 그러나 전반 후반부터 드러낸 체코의 체력에 경기는 박진감이 떨어졌다.
후반전은 포르투갈이 체코를 농락했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았다. 체흐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서너 골은 더 터졌어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기였다.
체코의 이라체크와 필라르도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열정과 체력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어찌됐든 포르투갈 4강 진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호날두 멋있었다”, “새가슴 징크스 떨쳐낸 호날두를 앞세워 포르투갈 우승하길 바란다” 등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4강에 가장 먼저 선착한 포르투갈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스페인-프랑스의 승자와 28일 새벽 준결승전을 치룬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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