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안타 폭발…아쉬운 병살타로 경기 종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4일 16시 47분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으나 결정적인 고비에서 아쉬운 병살타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5번째로 한 경기에서 3안타 이상을 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79에서0.286으로 끌어올렸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쳐 선제 타점을 올렸다.

3회에는 3루수 강습 안타로 출루한 이대호는 5회초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릭스가 3-4로 뒤진 9회초 1사 1,2루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를 쳐 경기가 끝나고말았다.

이대호는 안타성의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호수비를 펼친 세이부 유격수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퍼시픽리그 최하위인 오릭스는 4연패에 빠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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