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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성국, 뭐하나 했더니…병원 취직 ‘제 2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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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17:10
2012년 6월 26일 17시 10분
입력
2012-06-26 11:11
2012년 6월 2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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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영구제명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최성국(29)이 분당의 한 병원 사무원으로 취직, 새 출발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26일, 지난해 승부 조작 파문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던 최성국이 친분이 있던 병원장의 권유로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모 병원에 취직해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최성국은 승부 조작 경기에 2차례 가담, 무승부로 결과가 나온 1경기에서 400만 원을 받았다. 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성국은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지난 15일 최성국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최성국은 한때 마케도니아 진출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5년 자격 정지가 아닌 영구 자격정지임을 확인해줌에 따라 사실상 선수 생활을 마감한 상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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