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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야구장, 공사 막바지…8월 14일 '삼성 대 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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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18:09
2012년 6월 26일 18시 09분
입력
2012-06-26 17:57
2012년 6월 26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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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포항 야구장의 첫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포항시는 25일 “오는 8월 14일부터 시작되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3연전이 신축 야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신축 구장에서 치르는 첫 프로야구 경기를 앞두고 전광판 등 세부 사항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 야구장은 지난 2008년 착공해 4년 여 만에 완공 된 구장으로 관중석은 1만400석 규모. 외야에는 좌석 없이 천연잔디에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공사비는 약 317억 원.
현재 삼성은 한화와의 3연전을 포항 야구장에서 치르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행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은 2013년 1군 9경기를 비롯해 2군 전 경기를 포항 야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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