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미 PGA 투어 AT&T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타이거 우즈, 보 반 펠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브렌든 디종(짐바브웨)은 7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전미정, JLPGA서 시즌 2승째
전미정(2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째(일본투어 통산 19승)를 거뒀다. 1일 일본 토야마현 야오 컨트리클럽(파72ㆍ6502야드)에서 열린 니치이코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전미정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 하라 에리나(일본)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미정은 우승상금 1080만엔을 추가해 상금랭킹 1위(7563만832엔)를 굳게 지켰다.
한국남자배구, 월드리그 본선행 확보
한국남자배구가 2013년 월드리그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컨벤션센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주차 이탈리아와 C조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하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6개 참가국 중 14위를 확보해 내년 시즌 본선 잔류를 확정지었다.
男농구, 내일 러시아와 최종예선 1차전
남자농구대표팀이 3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러시아와 2012런던올림픽 최종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최종예선에선 12개국이 A∼D조, 4개조로 나눠 3장의 출전권을 다툰다. 세계랭킹 31위 한국은 11위 러시아, 25위 도미니카공화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각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해 크로스 토너먼트로 올림픽 출전권 3장의 주인공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