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에벨찡요 K리그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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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일 07시 00분


사샤(왼쪽)-에벨찡요. 스포츠동아DB
사샤(왼쪽)-에벨찡요. 스포츠동아DB
각각 카타르 움살랄 이적-브라질 복귀

성남 일화 수비수 사샤와 공격수 에벨찡요가 K리그 무대를 떠난다.

사샤와 에벨찡요는 6월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K리그 19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고별인사를 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샤는 카타르리그 움살랄 클럽으로 이적하고, 에벨찡요는 원 소속팀인 아틀레티코(브라질)로 복귀한다.

2009년 1월 성남으로 이적한 사샤는 3년6개월 동안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성남의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이듬해 FA컵 우승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0년에는 AFC 올해의 선수로 뽑힌 사샤는 호주대표팀 선수로도 활약했다. K리그 통산 98경기 출전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K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의 부진에 빠진 성남은 사샤와 에벨찡요가 동시에 빠지게 돼 팀 전력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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