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 경기장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본선을 앞두고 치른 뉴질랜드(14일), 세네갈(20일)과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상승세를 탄 대표팀은 역대 최고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멕시코는 화려한 공격진을 지녔지만 수비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號)’가 승전보를 알리며 선수단 전체의 산뜻한 출발을 이끌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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