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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런던2012] ‘배드민턴 미녀콤비’ 정경은-김하나, 상큼하게 8강 진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30 18:48
2012년 7월 30일 18시 48분
입력
2012-07-30 18:45
2012년 7월 30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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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드민턴 미녀콤비’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가 쾌조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8위인 정경은-김하나 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발레리아 소로키나-니나 비슬로바(러시아) 조에 2-0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접전의 연속이었다. 정경은-김하나 조는 첫 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23-21로 신승을 거뒀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초반 14-9까지 앞섰지만, 갑자기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냉정을 다시 찾아 21-18로 2세트도 따냈다.
이로써 정-김 조는 알렉스 브루스-미쉘 리(캐나다)조에 이어 소로키나-비슬로바(러시아) 조마저 꺾으며 쾌조의 2연승, 8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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