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 왕자’ 이용대(삼성전기)가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에만 다 걸게 됐다. 이용대는 하정은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용대-하정은 조는 3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덴마크의 토마스 라위부른-카밀라 뤼테르 줄 조에 0-2로 패했다.
예선 전적 2패를 기록한 이들은 남은 인도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했다. 이로써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효정과 짝을 이뤄 우승했던 이 종목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하지만 약세였던 혼합복식 대신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정재성과의 남자복식에 전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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