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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 보이’ 이대호, 방망이 침묵 ‘무안타 2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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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5 17:53
2012년 8월 5일 17시 53분
입력
2012-08-05 17:43
2012년 8월 5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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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사진=스포츠코리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빅 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2개를 얻어내며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했다.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4로 약간 떨어졌다.
한편, 오릭스는 난타전 끝에 지바 롯데에 5-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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