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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눈물 펑펑’ 쑨양, 金메달 딴 후 자신의 웨이보에…
A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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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6 14:20
2012년 8월 6일 14시 20분
입력
2012-08-06 14:04
2012년 8월 6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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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웨이보 캡처
‘쑨양 눈물 흘린 후…’
중국의 수영선수 쑨양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쑨양은 지난 5일 새벽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정말 감격스럽다. 내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낸 것에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사람들이 매우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도자, 코치, 담당 주치의 등 나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부모님에게도 감사합니다. 부모님의 헌신적인 보살핌이 저를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쑨양 눈물 흘릴 때 귀여웠다”, “쑨양 눈물의 의미를 알 것 같다”, “쑨양 눈물 흘리더니 웨이보 쓸 때는 박태환 바라볼 때처럼 웃으면서 썼을 듯!”, “쑨양과 박태환 경기 앞으로도 더 자주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쑨양은 지난 5일(한국시각)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신기록(14분31초02)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지난 5일(한국시각) 올림픽 여자 역도 75kg 이상급에서 4위를 기록한 장미란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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