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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대호, 日 퍼시픽리그 7월 MVP…올 시즌 두번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07 22:32
2012년 8월 7일 22시 32분
입력
2012-08-07 15:00
2012년 8월 7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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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일본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 7월 MVP로 이대호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5월 MVP에 선정됐던 이대호는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두 차례나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대호는 또한 일본 내에서 입단 첫해에 두 번 MVP가 된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이대호는 7월 한 달간 2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338(77타수26안타), 7홈런, 18타점, 장타율 0.662를 기록했다.
8일 현재 퍼시픽리그 홈런(19개)·타점(64개)·장타율(0.530)에서 1위를 달리고있다.
이대호에 앞서 일본프로야구 월간 MVP가 된 선수는 1997년 5월 센트럴리그 투수부문의 선동열(당시 주니치 드래곤스)과 2006년 6월 센트럴리그 타자 부문의 이승엽(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뿐이다.
이대호는 MVP 트로피와 상금 30만엔을 받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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