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 코비 브라이언트 “세레나 윌리엄스, 짐승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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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8일 08시 30분


[동아닷컴]

미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4·LA 레이커스)가 런던올림픽 여자 테니스 우승자 세레나 윌리엄스(31·미국)와 '인증샷'을 남겼다.

브라이언트는 8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윌리엄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브라이언트는 윌리엄스에 대해 "뭔가 다른 동물, 마치 짐승과 같다(Different animal, same Beast!)"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서 두 선수는 트레이닝복 차림이다. 윌리엄스는 한 손을 허리에 짚고 편안하게 브라이언트의 가슴에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환한 웃음이 눈에 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이번 런던올림픽 여자 테니스 단식 결승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5·러시아)에게 단 1게임만 내주며 2-0(6-0, 6-1)로 우승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레나는 올림픽 금메달까지 더하는 기쁨을 누린 셈.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2·미국)와 함께 출전한 복식에서도 우승, 2관왕이 됐다.

브라이언트는 7일 아르헨티나와의 예선 5차전에서 11득점(야투 3-10) 1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은 아르헨티나에 126-97로 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코비 브라이언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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