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 전상균, 역도 105kg 이상급 4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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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8일 0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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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역도 무제한급의 전상균(31·한국조폐공사)이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다.

전상균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 3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90kg, 용상 246kg, 합계 436kg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전상균은 인상 1차시기에서 190kg를 들어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차와 3차시기에서 도전한 200kg에 연속 실패했다. 인상 10위.

전상균의 장점은 용상에 있다. 전상균은 1차 시기에서 한 방에 메달권에 도전할 수 있는 246kg을 시도했다.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4위를 확보했다.

전상균은 동메달을 겨냥해 259kg에 도전했지만, 클린 동작에서 역기를 들어올리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역도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노 메달의 아쉬움이 남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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