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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 빅리그 진출? 英 언론 “아스널 영입 준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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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8 09:57
2012년 8월 8일 09시 57분
입력
2012-08-08 09:32
2012년 8월 8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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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기라드’ 기성용(23·셀틱 FC)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 '한국의 제라드' 기성용을 영입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수석 스카우트인 스티브 롤리가 올림픽 기간 동안 기성용을 관찰했으며 영국과 8강전 승부차기 때 마지막 키커로 나서 한국의 승리를 결정짓는 모습을 보고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적극 추천할 예정이라는 것.
리버풀에 이어 아스널이 기성용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로는 900만 파운드(약 158억 원) 정도의 저렴한 이적료가 가장 큰 이유로 알려져 있다.
올림픽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한 기성용.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좁아진 기성용의 행선지에 축구 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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