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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런던 2012]박주영 “포기하지마” 외침, 가슴 뭉클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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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8 14:16
2012년 8월 8일 14시 16분
입력
2012-08-08 14:16
2012년 8월 8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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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포기하지마 외침, 가슴 뭉클한 감동
홍명보호, 동메달 놓고 11일 오전 3시45분 ‘운명의 한일전’
‘박주영 포기하지마’
“포기하지마. 아직이야!” 박주영(27·아스널)의 외침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주영은 8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 브라질전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25분 김현성과 교체 투입됐다.
박주영은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그라운드로 뛰어들어가면서 동료들에게 “포기하지마. 아직이야”라고 소리쳤다.
박주영이 10여초간 주위를 둘러보며 “포기하지마”라고 소리치는 이 장면은 새벽잠을 설치며 TV를 시청하던 축구팬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누리꾼들은 “박주영 정신적 지주라 불릴만 하다”, “정말 뭉클했다”, “박주영 포기하지마 외침 너무 멋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에 0-3으로 진 한국은 오는 11일 오전 3시45분 동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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