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체조요정’ 손연재, 환상의 후프연기 ‘손연재 중간 4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첫날 중간 순위 4위에 올라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인 ‘요정’ 손연재(18·세종고)는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와 놀랐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9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후프, 볼 두 종목 합계 55.900점을 받아 24명의
선수 중 4위로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후프 점수는 올해 최고인 28.075점을 획득해 전체 3위를 달렸고, 볼에서도
약간의 실수가 있었으나 27.825점을 기록하고 참가 선수 중 6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10일 열리는 곤봉과 리본 종목만
선전하면 10명이 겨루는 결선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오를 수 있다.
손연재는 경기 후 “첫 올림픽 출전이어서 많이 떨렸다”면서도
‘강심장’을 앞세워 맞수들을 따돌린 소감을 담담하게 밝혔다.
그는 “오늘 연기를 차분하게 펼쳐 기분이 좋다”며 “지금 중간 순위
4위를 달리는데 꼭 결선에 오를 수 있도록 내일 곤봉과 리본 종목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
영상=SBS
‘손연재 중간 4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