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 박칠성 런던서 한국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8월 13일 07시 00분


50km 1분18초 앞당기며 13위로 골인

‘한국 경보의 에이스’ 박칠성(30·삼성전자)이 11일(한국시간) 끝난 2012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50km 경보에서 자신의 종전 한국기록(3시간47분13초)을 1분18초 앞당긴 3시간45분55초로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육상선수 17명 중 가장 높은 순위. 임정현(25·삼성전자)과 김동영(32·삼성전자)은 각각 3시간56분34초, 3시간57분33초로 34위와 38위에 랭크됐다. 전영은(24·부천시청)은 12일 펼쳐진 여자 20km 경보에서 실격처분을 받아 중간에 레이스를 마쳤다.

한국 근대5종의 기대주 정진화(23·한체대)는 남자부 경기에서 5676점을 따내 36명 중 11위를 마크했다. 이는 1996애틀랜타대회에서 김미섭이 차지한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11위·5367점)과 같지만 점수에선 앞선다. 황우진(22·한체대)은 4908점으로 34위에 머물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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