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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항 노병준 “장현규 사망, 믿기지 않아…좋은 곳으로 가!” 절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16 16:34
2012년 8월 16일 16시 34분
입력
2012-08-16 16:26
2012년 8월 16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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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노병준이 과거 팀 후배였던 장현규의 사망에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노병준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현규의 부고를 올리며 “믿기지가 않는다. 후배 녀석이 오늘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노병준은 “놀러다니며 여자친구와 사진 찍고 행복해보이기만 했는데 이런 날벼락이 있나”라며 “좋은 곳으로 가! 이 녀석아. 아 이게 진짜가”라고 애통해했다.
장현규는 16일 새벽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규는 2004년 대전에서 데뷔해 상무와 포항을 거치며 활약했지만, 2010년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축구를 할 수 없게 됐다.
빈소는 울산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토요일 오전 8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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