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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력 보강 QPR’ 박지성 심경 변화 ‘3종 세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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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2 19:30
2012년 8월 22일 19시 30분
입력
2012-08-22 19:08
2012년 8월 22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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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아시아의 별’ 박지성(31·QPR)의 심경 변화를 표현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축구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프로레슬링 경기의 사진을 이용해 박지성의 심경 변화를 나타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된 이유는 간단하다. 박지성은 최근 정들었던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약체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로 이적했다.
이는 주전 자리에 대한 욕심도 있었을 터. 하지만 QPR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스완지 시티 AFC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5로 대패하며 망신을 당했다.
새 팀으로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박지성이 느꼈을 허탈감은 당연히 컷을 터. 승리가 당연했던 맨유에서 활약하다 약체 QPR은 패배가 익숙해져야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격의 0-5 패배를 당한 전후로 QPR은 세 명의 수비수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 번째로 첼시 FC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조세 보싱와(30)를 영입했고, 토트넘 핫스퍼의 마이클 도슨(29) 역시 QPR의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히카르두 카르발류(34)를 임대해올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QPR이 마드리드가 카르발류의 임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카르발류는 나이와 부상 때문에 고전 중이지만 제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유럽 축구 무대 정상급 수비수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박지성 심경을 표현한 사진.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때문에 인터넷 상의 축구팬은 박지성의 표정이 0-5 패배 후 실망이 가득한 모습에서 희망에 넘치는 미소로 바뀌지 않았겠냐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편, QPR은 오는 25일 노리치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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