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더선'은 27일(한국시각) 스완지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기성용이 29일 반슬리와의 캐피탈원컵 2라운드 경기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라우드럽 감독은 “이 경기에는 기성용과 벤 데이비스, 알란 테이트, 루크 무어, 마크 고어, 스테판 도비가 출전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는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집중해야한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5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 때 스완지시티의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홈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2만여 관중들은 ‘키(ki)'를 연호했다.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은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와 함께 성장해갈 것이라는 기대에 우리 클럽 구성원 모두가 흥분하고 있다"라며 기성용에 대한 기대감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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