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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 데뷔전, 스완지시티 감독 “만족스럽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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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09:12
2012년 8월 29일 09시 12분
입력
2012-08-29 09:07
2012년 8월 29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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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만족스러운 스완지시티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23)에 대해 미카엘 라우드루프 감독이 흡족함을 표시했다.
기성용은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열린 2부 리그 반즐리와의 2012 캐피털원컵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76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스완지시티가 3-1로 승리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는 평.
라우드루프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성용에 대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만족스럽다“며 칭찬을 했다.
이어 "3명의 미드필더는 함께 경기를 해본 적이 없고, 바틀리 역시 팀에 합류한 지 이제 12일밖에 되지 않았다. 다행히 기성용과 카일 바틀리(21)가 좋은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기성용은 스코틀랜드축구협회로부터 웨일스축구협회로의 이적동의서 전달 과정이 늦어져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이적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스완지시티 데뷔전에 출격할 수 있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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